겨울밤 달님
해질 무렵 그리운 얼굴 하나
해가 지고 달이 되어 검은 하늘에 떠 있네
손울 뻗어도 그 달을 가릴뿐 잡지 못하네
찬바람이 불어 눈물이 고여
달님은 달무리 속에서 날 보네
울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애써 날 보네
세월속에서 시간 속에서
속절없이 차고 기울며 날 지켜보는 저 달님
오늘밤은 허전한 내 침대 모서리에 내려와 앉으세요
잠 안오는 밤 친구나 하게요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겨울밤 달님
해질 무렵 그리운 얼굴 하나
해가 지고 달이 되어 검은 하늘에 떠 있네
손울 뻗어도 그 달을 가릴뿐 잡지 못하네
찬바람이 불어 눈물이 고여
달님은 달무리 속에서 날 보네
울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애써 날 보네
세월속에서 시간 속에서
속절없이 차고 기울며 날 지켜보는 저 달님
오늘밤은 허전한 내 침대 모서리에 내려와 앉으세요
잠 안오는 밤 친구나 하게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96 | 개미의 추억 | 2018.08.23 | 15 |
595 | 한국영화 | 2018.08.23 | 14 |
594 | 그리움 | 2018.08.23 | 17 |
593 | 그 사람 | 2018.08.23 | 17 |
592 | 오늘의 소확행(8.23) | 2018.08.24 | 11 |
591 | 주방바닥 청소 | 2018.08.24 | 13 |
590 | 풍기역과 엄마 | 2018.08.25 | 18 |
589 | 어리석음이여 | 2018.08.25 | 14 |
588 | 아침햇살1 | 2018.08.25 | 15 |
587 | 김선생님 | 2018.08.26 | 12 |
586 | 9월이 오는 길목에서 | 2018.08.26 | 17 |
585 | 오늘의 소확행(8월 26일) | 2018.08.27 | 74 |
584 | 응원1 | 2018.08.27 | 17 |
583 | 운동일기 | 2018.08.27 | 11 |
582 | 잎꽂이 | 2018.08.27 | 174 |
581 | 아픔 | 2018.08.29 | 11 |
580 | 아들의 선물 | 2018.08.29 | 14 |
579 | 나이가 든다는것을 느낄때1 | 2018.08.29 | 14 |
578 | 꽉 막힌 길2 | 2018.08.30 | 28 |
577 | 늦은 호박잎 | 2018.08.31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