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수욜

송정희2017.08.16 09:1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수욜

 

나의 수요일은 내 생활의 한 가운데.

곧 주말이려니 맘도 넉넉해지고 바쁜 월요일과 화요일 잘 지낸 안도감.

아이들에게 쓰는 일기가 밀려 식탁위에 쌓여있어도

난 수요일이 좋다

일주일중 가장 바쁜날이라도 수요일이 좋다

너무 익은듯한 노란 자두를 칼로 베어 한입 무니

그 달고 신맛이 몸의 모든 세포를 깨운다

, 오늘도 달려볼까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지만 태양은 내 가슴속에서 뛴다

쿵쿵쿵쿵

두주먹 불끈 쥐고 나라를 구할듯한 마음으로

오늘도 지내보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36 오늘의 소확행(10월24일)1 2019.10.29 28
935 무상 2019.10.24 30
934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13
933 아아1 2019.10.22 27
932 오늘의 소확행(10월 18일) 2019.10.19 24
931 사랑은 있다 2019.10.19 30
930 한걸음씩1 2019.10.18 20
929 어머나 44*F 2019.10.17 21
928 가을 무상 2019.10.16 16
927 비온뒤 가을 2019.10.16 17
926 저녁 일곱시 반 2019.10.11 17
925 가을가뭄 2019.10.11 22
924 황혼에 시작한 그림공부 2019.10.11 28
923 녀석들과의 산책 2019.10.04 22
922 오늘의 소확행(10월1일) 2019.10.04 23
921 시월이다1 2019.10.04 26
920 건망증 2019.10.01 32
919 산책길의 하늘 2019.09.27 19
918 9월을 보내며2 2019.09.26 40
917 작은 들꽃 2019.09.24 1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