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입추

석정헌2017.07.27 09:05조회 수 76댓글 0

    • 글자 크기


      입추


         석정헌


코발트빛 하늘아래

부대끼는 푸른 어깨

감싸않은 자작나무

흰구름 무더기 

슬금슬금 피어나고

계곡속 작은 폭포

넓직한 바위 

앉고 눕고 거닐기에

저절로 한가롭다


차가운 물줄기 

반야를 노래하고

맑은 바람과 어울린달

날카롭게 서 온몸에 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9 숨 죽인 사랑 2017.11.01 30
348 가을 외로움 2017.10.12 30
347 Lake Lanier 2017.06.09 30
346 지독한 사랑 2017.05.30 30
345 멋진 괴로움1 2017.01.31 30
344 가을 2016.10.03 30
343 고국 2016.07.22 30
342 마른 눈물 2015.11.24 30
341 다리 2015.10.29 30
340 연꽃 2015.10.07 30
339 보낼 수밖에 2015.06.24 30
338 백팔염주 2015.06.02 30
337 매일 간다1 2015.02.20 30
336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29
335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9
334 눈물 2019.01.16 29
333 백로 2018.09.07 29
332 살아가기 2018.07.28 29
331 입동1 2017.11.08 29
330 쓰러진 고목 2017.10.20 2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