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석정헌
손에 잡히지 않는 한아름 푸른 하늘
스스로 뛰어들어 흰구름 되고
태양은 서서히 각을 세우지만
신음 소리 땅끝으로 스며드는
허무의 여울목은 소용돌이치고
약간은 비뚤어진 정신
눈 하나 까딱않는 가슴 찢고
납짝 엎드려 사흘 밤낮 되돌려도
떠나 보낸 것이리라
이건 내가 만든 운명인가
이젠 훌훌 벗고 창녀처럼 되리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사랑
석정헌
손에 잡히지 않는 한아름 푸른 하늘
스스로 뛰어들어 흰구름 되고
태양은 서서히 각을 세우지만
신음 소리 땅끝으로 스며드는
허무의 여울목은 소용돌이치고
약간은 비뚤어진 정신
눈 하나 까딱않는 가슴 찢고
납짝 엎드려 사흘 밤낮 되돌려도
떠나 보낸 것이리라
이건 내가 만든 운명인가
이젠 훌훌 벗고 창녀처럼 되리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9 | 비오는 날 | 2015.03.19 | 159 |
488 | 비오는 날의 오후2 | 2016.06.08 | 324 |
487 | 비웃음 | 2017.05.09 | 1848 |
486 | 빈잔4 | 2018.01.26 | 45 |
485 | 빈잔1 | 2017.04.19 | 37 |
484 | 빌어먹을 인간 | 2018.03.06 | 36 |
483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4 |
482 | 빗돌 | 2015.02.22 | 358 |
481 | 빗돌 2 | 2017.12.06 | 27 |
480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21 |
479 | 사냥터 일기2 | 2017.07.05 | 58 |
사랑 | 2019.09.09 | 34 | |
477 | 사랑 | 2015.02.28 | 34 |
476 | 사랑 | 2020.05.05 | 32 |
475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42 |
474 | 사랑안고 올 푸른봄 | 2015.03.23 | 12 |
473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25 |
472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55 |
471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22 |
470 | 사랑의 상처 | 2016.08.20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