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석정헌2015.12.14 11:47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석정헌


하얀 달빛에 지친 밤하늘

굽이굽이 흐르는 은하수 밑

찬 하늘을 나는 길 잃은 기러기

쓸쓸하고 안타깝고

미처 모르고 헛 산 생애

어머니는 보이지 않고

이제는 가물 거리는

차마 돌아가지 못하는 곳

우두커니 올려다본 하늘

그리움 마저 얼어버린

메인 가슴으로 눈물 훔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9 Amicalola Falls2 2017.09.27 37
408 허무의 가을 2017.10.02 37
407 서러운 꽃 2018.01.08 37
406 기도1 2018.01.12 37
405 이른 하얀꽃2 2018.02.23 37
404 어리석은 세상 2018.05.07 37
403 저무는 세월 2018.06.14 37
402 돌아보지 말자 2018.10.20 37
401 낙엽 때문에 2018.11.10 37
400 쪼그라든 기억1 2018.11.17 37
399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2018.12.27 37
398 선인장1 2019.05.24 37
397 마지막 사랑이길 2019.10.10 37
396 18 19때문에 2020.04.09 37
395 치매 2023.03.31 37
394 아름다움에 2015.03.09 38
393 목련2 2015.12.15 38
392 개성공단 2016.02.11 38
391 노숙자 23 2016.07.08 38
390 사랑의 상처 2016.08.20 3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