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희망에

석정헌2015.03.09 10:0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희망에


                 석정헌


언제 너는 나의 전에 들어 왔든 것이냐

나는 언제 너의 전에 들어 갔든 것이냐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이 만들어 둔

힘든 사랑의 전당

비바람에 부딫쳐 금 간 유리창에

비가 그치 길 기다리는

이 애틋한 심정 

저 하늘은 알겠나

아니면 나는 영원한 사랑을 안고

비바람에 흔들리는 저창을깨고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달려

비바람 속에 묻히고 말런지

그러나 언제고 비바람 그치고

화창한 하늘 아래 다시 

너와 나의 전을 이루고 싶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9 그리움 2015.04.04 30
348 고구마꽃 2015.03.25 30
347 그리움에 2015.03.02 30
346 촛불 2015.02.24 30
345 슬픈 무지개 2015.02.23 30
344 매일 간다1 2015.02.20 30
343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29
342 낙엽 2019.11.27 29
341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9
340 눈물 2019.01.16 29
339 백로 2018.09.07 29
338 살아가기 2018.07.28 29
337 입동1 2017.11.08 29
336 숨 죽인 사랑 2017.11.01 29
335 쓰러진 고목 2017.10.20 29
334 바람의 이별 2017.07.21 29
333 Lake Lanier 2017.06.09 29
332 소용돌이2 2016.12.19 29
331 다시 한 해가 2015.12.27 29
330 보낼 수밖에 2015.06.24 2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