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송정희2017.04.05 15:50조회 수 29댓글 1

    • 글자 크기

예술, 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이 멋진 문귀를

존경하는 분께 선물로 받은 오후

난 여렷을적 새 운동화를 선물 받은것보다

더 신이났다

나의 졸작에 보내주신 값진 응원

 

비가 억수로 낼리고

나의 거실에 해시계도 생기지 않는 날이지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의 특혜를

나도 누릴 수 있었다는 영광

예술의 바다를 내가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용기에 감사한다

 

부활절 콘서트 마지막 리허설이 있는 밤

일기예보에 여전히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하여

죄송하지만 불참의 의사를 표시한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다

 

가슴으로 졸작들을 탄생시키고

열정으로 음악을 하며 난 그렇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예술의 힘과 멋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공감 해요.

    '밀레'의 '만종'을 보며

    한가한 파리 교외 들판을 서성일 수 있고,

    '조성진'의 'Nocturne' 연주를 들으며

    쇼팽 콩크르 현장에 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크리스탈 술잔을 보면서

    와인에 취한 듯한다면 오버겠죠?ㅎㅎㅎ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6 이웃집 여자들1 2017.04.26 23
215 이유 2017.08.20 20
214 이제는 2020.03.10 27
213 익어가는 작두콩 2019.08.12 12
212 인사 2019.02.02 15
211 인사 2018.05.30 15
210 인생 2019.08.30 14
209 인생 2019.01.31 18
208 인숙아 2019.08.02 15
207 일기 2016.10.20 14
206 일기를 쓰며 2018.07.14 12
205 일만시간의 법칙 2017.05.28 57
204 일상 2019.03.23 14
203 일상의 그림 2018.10.07 15
202 일월 2019.01.30 14
201 일월 마지막 날에 2020.01.31 28
200 잃어버린 선글라스 2019.03.24 15
199 입춘이다 2019.02.01 21
198 잎꽂이 2018.08.27 172
197 자각몽 2017.04.03 23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