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임께서 떠나시네

석정헌2016.11.18 14:10조회 수 257댓글 0

    • 글자 크기

 

   임께서 떠나시네


                석정헌


누군가를 보내놓고

왜 이리 서러운지

아픈 마음 만지지 못하고

잡은 손 놓아 버렸네

애썻든 일도

중요한 일도

이루지 못했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내마음에 사랑은 남아 있네

잠못이루고 뒤척이는 깊은밤

바람에 구르는 낙엽소리

나를 도닥여 주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9 한갑자 2016.04.18 110
548 부탁 그리고 거절 2019.02.07 28
547 2월의 눈 2020.02.13 30
546 만리성 2015.04.09 13
545 허약한 사랑의 도시 2016.05.25 26
544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9
543 살고 싶다 2015.04.09 15
542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2017.08.14 69
541 박꽃 2015.04.09 17
540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1
539 폭염 2018.07.22 45
538 울음 2015.02.14 34
537 가을산 2015.09.14 25
536 여기는 아프리카 2023.08.26 24
535 우울의 가을 2017.09.07 34
534 헤피런너스 2018.07.22 37
533 오늘 아침 2019.01.11 39
532 어둠의 초상 2019.03.16 30
531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015.02.14 51
530 마무리 2016.10.24 3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