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해바라기

석정헌2015.07.17 14:19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해바라기


         석정헌


뜨거운 태양 아래

모든 것 들은

땡볕을 피해

그림자 밑으로 숨어 버리고

초목은 고개 숙였건만

큰이빨 드러내고

히죽히죽 웃으되며

거만하게 흔들흔들

태양에 맞서는 것은

너 뿐이로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69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45
668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2022.10.17 45
667 마음의 달동네4 2021.12.24 45
666 마가리타4 2021.02.12 45
665 웅담 품은 술 2020.11.02 45
664 정상에서의 시편 2020.07.19 45
663 무제 2019.10.25 45
662 깊어가는 밤1 2019.07.16 45
661 울었다 2019.02.26 45
660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2018.09.21 45
659 폭염 2018.07.22 45
658 작은 무지개 2018.07.11 45
657 빈잔4 2018.01.26 45
656 커피 그 악마의 향2 2018.01.09 45
655 통곡 2 2017.11.14 45
654 낙엽 함께 떠난 님 2017.09.20 45
653 그렇다 희한하다 2016.02.18 45
652 꽃이고 싶다 2015.03.23 45
651 수줍은 봄 2015.03.08 45
650 허탈 2023.01.09 4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