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낚시 2 2015.07.06 17
828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7
827 시린 가슴 2015.10.03 17
826 무제 2015.10.05 17
825 아린다 2015.10.08 17
824 가을 휘파람 2015.10.12 17
823 낙엽 2015.10.21 17
822 백목련 2015.12.19 17
821 독립기념일 2023.07.04 17
820 만추 2023.11.10 17
819 속삭임 2023.12.04 17
818 희망 2 2015.03.19 18
817 죽순 2015.03.22 18
816 봄비 2015.03.23 18
815 낡은 의자 2015.03.25 18
814 2015.03.27 18
813 황혼 4 2015.03.28 18
812 4 월 2015.04.15 18
811 인간 3 2015.05.08 18
810 Tie 2015.05.12 1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