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왜 그러셨어요

송정희2016.11.08 19:42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왜 그러셨어요


그렇게도 힘들던가요

그 높은 곳에 서있는 일이

그럼 애써 왜 올라가셨나요


그렇게도 외로웠나요

그 높은 곳에 홀로 서있는 일이

그럼 진실한 친구와 함께 오르실 것을


그렇게도 어려웠나요

부모님이 서계시던 그 자리에 서있는 일이

이제는 부모님 대신 국민들이 함께 하는데도


그렇게도 두렵던가요

그 높은 곳에서 다시 내려오는 일이

그냥 오르던 길로 내려오면 될 뿐인데도


지금은 들리시나요

나라가 울고있는 소리를

후회는 되시는지요. 잘하신 일도 묻혀버린 것을.

반성은 하시는지요. 슬퍼진 우리를 보며

왜 그러셨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6 마지막 포도의 희망1 2017.07.27 30
175 광복절 영화1 2017.08.18 30
174 에스페란토2 2017.08.24 30
173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7.09.10 30
172 지난 두달2 2017.10.16 30
171 어머니의 기억(1)1 2018.01.01 30
170 2월 월례회를 마치고1 2018.02.19 30
169 2018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1 2018.11.21 30
168 뚝배기잔에 마시는 커피1 2019.05.03 30
167 아쉬움 2019.07.15 30
166 아름다음이여1 2019.07.26 30
165 영화"노인들" 2019.08.22 30
164 시월의 마지막 날 2019.10.31 30
163 걷는 이유 2019.11.29 30
162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2020.01.21 30
161 나의 어머니 (2) 2016.10.10 31
160 자화상 (1) 2016.10.20 31
159 김선생님 2017.09.09 31
158 어머니의 기억(2) 2018.01.03 31
157 알렉스를 추억하다(1)2 2018.03.09 3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