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2024.05.06 18:00조회 수 25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詩)/유옹 송창재

 

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읽으면 보이고

보이면 그려진다

바람 부는 언덕도

꽃다지 핀 밭둑도

박쥐나는 음습한 굴속도.

 

는 

마음의 눈을 거친

머릿속의

그림이어야 한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그리움도

그려내야 한다.

 

는 

가슴에 담기는 

안광眼光의

빛이 되어야 한다.

날아가는 바람도

흐르는 꽃 향기도

가시나무새의 눈물도

봄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의 이야기도

볼 줄 알아야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13
420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10
419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9
418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11
417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10
416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13
415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관리자 2024.04.08 14
414 상선약수上善若水 이한기 2024.04.08 18
413 인정人情/왕유王維 이한기 2024.04.07 13
412 선물 / 나태주 이한기 2024.04.05 26
411 한식寒食 이한기 2024.04.05 35
410 봄 날 이한기 2024.04.04 23
409 [축시] 행복은 선택 - 송원 박 항선- 송원 2024.04.04 17
408 [축시] 새 둥지 튼 원앙鴛鴦 한 쌍雙 - 淸風軒- 관리자 2024.04.04 22
407 [축시] 축복의 길 -이 외순- 관리자 2024.04.04 10
406 [축시] 촛불잔치 -박달 강희종- 관리자 2024.04.04 15
405 [축시] 신랑 신부가 - 월우 장 붕익- 관리자 2024.04.04 14
404 [축시] 겹경사 - 효천 윤정오 관리자 2024.04.04 19
403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관리자 2024.04.04 16
402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 2024.04.04 2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