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시련 | 2015.02.28 | 19 | |
548 |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 2016.05.09 | 40 |
547 | 시든봄 | 2016.03.07 | 40 |
546 | 시든꽃 | 2015.09.04 | 63 |
545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6 |
544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30 |
543 | 슬픈 도시 | 2015.11.21 | 18 |
542 | 슬픈 계절 | 2017.11.27 | 28 |
541 | 스톤마운틴에서의 야영3 | 2018.08.19 | 448 |
540 | 스스로를 속이며 | 2019.01.09 | 39 |
539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29 |
538 | 숨죽인 사랑 | 2019.08.12 | 35 |
537 | 숨은 바람 | 2015.09.12 | 18 |
536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21 |
535 | 숨 죽인 사랑 | 2017.11.01 | 30 |
534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43 |
533 | 술을 마시고 | 2015.05.29 | 23 |
532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55 |
531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23 |
530 | 순리1 | 2015.02.16 | 4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