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09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57 |
908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53 |
907 | 아내5 | 2021.12.22 | 2126 |
906 | 아내5 | 2017.06.27 | 44 |
905 |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 2015.12.19 | 27 |
904 | 685 | 2015.08.31 | 30 |
903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63 |
902 | 배롱나무4 | 2022.07.08 | 50 |
901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62 |
900 | 까치밥4 | 2022.01.04 | 36 |
899 | 작심삼일4 | 2022.01.03 | 38 |
898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49 |
897 | 마음의 달동네4 | 2021.12.24 | 45 |
896 | 홍시4 | 2021.10.19 | 48 |
895 | 마가리타4 | 2021.02.12 | 45 |
894 | 쭉정이4 | 2020.08.23 | 75 |
893 | 활짝 핀 오이꽃4 | 2020.06.06 | 56 |
892 | 통증4 | 2019.07.01 | 60 |
891 | 울고싶다4 | 2018.12.13 | 57 |
890 | 벽조목4 | 2018.03.28 | 3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