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산 | 2020.05.20 | 37 | |
728 | 애니멀 킹덤 | 2015.03.03 | 20 |
727 | 귀향 | 2015.03.04 | 6 |
726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6 |
725 | 허무한 길 | 2016.06.01 | 35 |
724 | 아직은 | 2015.03.04 | 8 |
723 | 고국 | 2016.07.22 | 27 |
722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12 |
721 | 어느 짧은 생 | 2016.04.20 | 36 |
720 | 떠난 그대 | 2016.09.26 | 35 |
719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1 |
718 | 속죄 | 2015.03.04 | 11 |
717 | 꿈 | 2015.03.04 | 9 |
716 | 허수아비 | 2015.03.04 | 17 |
715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23 |
714 | 봄 | 2015.03.04 | 19 |
713 | 좋은 계절은 왔는데 | 2015.08.15 | 17 |
712 | 후회 2 | 2015.10.19 | 8 |
711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5 |
710 | 대란의 짙은 봄 | 2020.05.23 | 57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