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김복희
그대 오신다는 소식만으로도
쳐진 내 어깨가 펼쳐진다.
고은 숨결이 날 설레게 하고
굳은 얼굴에도 꽃이 피게 한다.
그대는 늘 날 뜨겁게 하여
분홍빛 고운 꽃을 피우게 한다.
2-4-17 입춘
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봄/김복희
그대 오신다는 소식만으로도
쳐진 내 어깨가 펼쳐진다.
고은 숨결이 날 설레게 하고
굳은 얼굴에도 꽃이 피게 한다.
그대는 늘 날 뜨겁게 하여
분홍빛 고운 꽃을 피우게 한다.
2-4-17 입춘
입춘 날 만든 작품인 듯해요.
한국에서는 겨울 추위가 매서워
봄을 기다리는 맘이 간절했던 듯해요.
애틀랜타는 계절의 경계가 미지근해선지
봄이 그리 잔절히 그립지는지 않네요
확실히
선배님은 감수성이 남 달라요.
글을 읽다보니
더불어 기다려지고, 설레고...
"봄'에 대해서 말입니다.
출판기념회 날
자태가 고우셨어요.
우중충한 날씬데
산뜻한 기분 유지하시길 바래요.
안녕 복희씨!!!
임시인 ㅎㅎㅎ 귀여운 평...
그렇게 중간에 없어지다니 ..
마지막에 주인공께 인사하고 왔는데....
선배님이 오히려 모세 선배랑 조퇴하신듯한데요.
그 건 중요하지 않고
야 '유당 하우스'이야기 놀라워요.
역시 박선배님은 스케일이 남달라요.
가까운 미래에
'유당 하우스'에서 차마시며
편한 분들과 오며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상상만으로도 흐믓하네요.
아! 내가 먼저 나왔군 ..ㅎㅎㅎ
'유당하우스' 너무 그럴듯했어요 그얘기 듣는순간
난 죽기전에 소극장을 갖고싶었는데...
미국을 와버렸으니 . 했지요
왕자님.저도 댓글에 합류합니다.
그러네요.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니라 봄이 창밖에 와있네요.
금세 지나가는 친구라 붙잡아 두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 늘 아쉽습니다.
우리네 인생처럼 말이죠.
송시인
그대 팬이라오 그대 글을 읽고나면
너무 놀라 멍 ! 하니 정신놓고 있어요
제발로와서 이리 놀래켜도 되는감?
아프지랑 말고 글 많이 남기세요
한달에 한번 보는것도 순간뿐이니...
3월모임엔 시간을 넉넉히 갖고 오삼
부지런함에 또 놀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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