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Q2Utzi4Qn4
나는 아직도 당신을 믿습니다
-송원 박 항선-
볼 비비며 사랑했던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요
한 때 그래도 제게 사랑 듬뿍 주셨음에
내려놓고 가신 당신을 미워하지 않아요
언제나 내가 안 보이면 애타게 찾아주셨었음에...
폭력을 내게 행한 당신을 증오하지 않아요
뭔가 당신의 마음에 당신 아닌 악마가 지배했으리라.. 믿음에..
다리 하나가 부서진 것쯤이야..
다시 나를 찾아 줄 당신께 다시 달려갈 수 있어요
눈 한쪽 볼 수 없음이야..
나를 발견한 당신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볼 수 있어요
조커와 같이 내입에 그런 일쯤이야
내게 와 나를 보는 당신을 향해 웃을 수 있어요
아무리 내게 한 일들이 믿을 수 없어도
나는 당신을 끝까지 믿고 기다릴래요
언젠가 어디선가 나를 보고 찾아와 줄 당신의 얼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디.. 나를 기억해 주세요
유기견이라 부르지 마세요
나의 주인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믿겠습니다
* 이글은 한국 경기도 김포 내 사랑 바둑이 보호소
유기견 유기묘를 위한 컨서트를 위해
저의 오랜 유튜브 친구이신 유친님의
부탁으로 써본 유기견 유기묘를 위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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